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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ASF 감염 돼지고기 유통…불법 도축 실태 충격 공개

by spotty 2025. 8. 8.

아프리카돼지열병 걸린 돼지고기, 어떻게 시장에 풀렸나?

하노이 일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돼지고기가 불법 도축장을 통해
시장과 식당에 대량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시민 제보로 시작된 이번 단속은
공공보건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건으로 확대되며, 베트남 당국의 긴급 수사와 대대적인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조직은 2023년부터 병든 돼지를 유통해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총 4.3톤 규모의 돼지고기가 압수됐습니다. 본문에서는 불법 도축의 실태, ASF의 위험성,
당국 대응 등을 자세히 정리합니다.


감염 고기 유통한 조직, 어떻게 적발됐나

베트남 하노이 경찰은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세 개 마을과 풍쿵 시장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심야에 몰래 운영되던 불법 도축장을 적발하고
총 4명을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감시 인력을 배치해 단속을 피하는 수법을 써왔습니다.


압수된 고기 4.3톤…ASF 감염 확정

합동 단속반은 한 마을 도축장에서 도축 중인
돼지 45마리와 이미 도축된 고기 1050㎏, 내장 450㎏을 압수했습니다.
검사 결과, 이들 고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해당 물량의 시장 가치는 약 3억2000만동(한화 약 1800만원)에 달합니다.


 

불법 유통 구조와 수익 규모는?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병든 돼지를 1㎏당 3만5000동에서 4만동 사이에
사들인 뒤, 자택에서 무허가 도축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도축한 돼지고기는 시장과 식당에 하루 평균 50마리씩
공급되었으며, 1㎏당 5만5000동에서 6만동 사이로 판매됐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이들은 월평균 약 7000만동에서 8000만동,
한화로 약 4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목 가격(1kg 기준)

매입가 35,000 ~ 40,000동
판매가 55,000 ~ 60,000동

풍쿵 시장서도 1톤 추가 적발

풍쿵 시장에서는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은 돼지고기
약 1톤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병든 돼지나 폐사한 돼지를 2만동에 사들여
해체 후 다른 판매상에 4만동에 넘기거나
식당에 최대 7만동에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SF, 돼지에게만 치명적…사람은 안전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 간 전염성이 매우 높고,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전염병입니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 고기를 익혀 섭취해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축산업 피해는 심각합니다.


돼지고기 유통 경로, 어디까지 확산됐나

하노이 경찰은 "이번 사건은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유통 경로 전체에 대한
추적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이 수개월에 걸쳐 유통한 돼지고기가
어떤 식당과 시장으로 흘러갔는지가 관건입니다.


검역 도장 없는 고기, 꼭 확인하세요

베트남 당국은 시민들에게 "수의검역 도장이 찍힌 고기만
구입하고, 의심스러운 도축 행위나 식자재 유통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식 검역을 거친 고기만 소비하는 것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확인 항목 내용

검역 도장 여부 유통 전 정식 검역 통과 표시 필수
유통처 확인 등록된 식육점 및 정식 식당 이용 권장

국내 ASF 상황도 안심할 수 없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내에서도 2019년 첫 발병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6월까지 총 3건이 보고되었으며,
국내 축산 방역 체계에도 위협이 되는 상황입니다.
국경을 넘는 불법 유통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식품 관리가 요구됩니다.